청룡 영화가 인증한 영화, 한번 볼까?
영화가 보고싶은데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제 43회 청룡영화상이 인증해준 영화들은 어떨까요?
1. 헤어질 결심 (2022.06.29)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헤어질 결심>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초미의 관심작에 일약 올랐다.
박찬욱 감독 스스로도, 또 이동진 평론가마저도 박찬욱 필모 중 가장 대중성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 했을 정도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이다.
청룡영화상에서도 6관왕에 올랐다. 말하자면 쳥룡의 원픽?
2. 불도저를 탄 소녀 (2022.4.27)
이제 스무 살이 될 혜영은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었다. 아빠 본진의 자동차 사고 전까지는. 어느 밤, 본진은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의식불명으로 뇌사상태에 빠진다. 피해자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다. 어린 동생 혜적과 둘만 남게 된 혜영이 마침내 도달한 거짓과 부당함이 뒤엉킨 진실. 세상을 향한 소녀의 분노가 폭발한다!
신인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혜윤 주연의 영화다. 팔에 용문신을 한가득 새기고 한껏 추레하고 분노한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 독립영화 이다 보니 다소 대중성은 약하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걸 생각하게 되는 영화다. 또 배우김혜윤이 원톱으로 앞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3. 헌트 (2022.8.10)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오랜된 절친으로 알려진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여 더욱 화제를 모았던 영화입니다.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꽤 호평을 받아 배우 이정재가 아닌 감독 이정재의 가능성도 보여줬고 결국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호화로운 출연진과 감독, 배우 역할까지 모두 다 하는 이정재까지. 호쾌한 액션에 탄탄한 연기력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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